‘이동푸드마켓’ 노원 사회복지관서 28일 개최
‘이동푸드마켓’ 노원 사회복지관서 28일 개최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7.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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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30분부터…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500가구에 생필품 전달

서울시가 28일 노원구 월계동 소재 노원1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사랑의 이동푸드마켓’ 행사를 연다.

기업이 기탁한 생필품을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이 후원해 월계동 사슴아파트에 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500가구에게 쌀, 식용유, 밀가루, 고추장 등의 생필품과 스포츠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 이동푸드마켓 차량(사진 왼쪽)과 기부식품 전달 모습.

이 행사는 각종 생활용품을 실은 5톤 트럭이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찾아가면, 구청에서 선정한 저소득층 주민들이 각자 필요한 품목 5가지를 골라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노원구 관내 부녀회, 종교단체와 함께 주민들의 기부를 받아 저소득 가정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명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푸드마켓 홍보대사 탤런트 윤세아 씨 등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먼 거리 등으로 푸드마켓 이용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매월 넷째 주 실시하고 있다”며 “소외된 저소득 시민들에 대한 기부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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