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터널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비용 절감
서울도시철도공사 ‘터널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비용 절감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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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5678호선 사장 김기춘)는 지하철 터널 점검방식을 개선한 터널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고객만족과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지하철 운영종료 이후 터널내 들어가 직접 점검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달리는 열차의 카메라 영상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 전동차 상부와 하부에 적외선 조명을 이용한 고감도 특수카메라 7대와 소음·진동계 1대를 설치해 터널내 레일(선로), 터널벽체, 전차선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데이터화 시켜 이를 정밀 분석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이렇게 수집된 영상과 정보는 공사내 서버에 저장된 후 사내전산망을 통하여 분야별 담당자들의 분석을 통해 전차선, 궤도, 구조물 등 터널안 시설물의 이상여부를 파악한다.

공사관계자는 “터널모니터링 시스템은 그 개선효과가 탁월해 지하철 터널 관리방식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고객의 더욱 안전한 지하철이 되도록 신기술개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10월부터 도입 운영중인 터널모니터링 시스템은 전동차 외부에 특수 고성능카메라를 부착하여 열차 운행중 지하철 터널 상태를 실시간으로 촬영 감시하는 새로운 터널 점검 방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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