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국궁 활성화 사업’, 향도핵심자원 사업 선정
[종로구] ‘국궁 활성화 사업’, 향도핵심자원 사업 선정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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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무형문화재 국궁(國弓) 활성화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향토 핵심자원 사업화 시범사업에 서울시 대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로구는 오는 8월부터 서울무형문화재 제23호 궁장 권무석씨를 보조사업자로 선정, 서울사직단 옆 ‘황학정’과 연계한 국궁 체험프로그램, 활 전시 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지역 향토명품 사업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향후 3년간 중앙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 받고, 시비와 구비 1억 4000만 원, 자부담 6,000만 원 등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한다.

‘향토 핵심자원의 사업화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신(新)성장동력화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부가가치가 크고 사업성이 좋은 공예자원, 전통기술, 무형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지역향토 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상품화·자산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추천된 각 분야별로 서면심사 와 현장평가, 그리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선정회의를 거쳐 최종 전국 25개 사업을 선정했다.

현재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황학정은 고종(高宗)의 어명으로 1898년 경희궁 북쪽에 궁술연습을 위해 지은 사정(射亭)으로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의 궁술을 계승하기 위해 계속 전통 국궁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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