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산물 안전성 검사, 0.9% 부적합 판정
서울시 농산물 안전성 검사, 0.9% 부적합 판정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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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이 농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소비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내려 유통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주요 도매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재래시장 등에서 반입․유통되고 있는 들깻잎, 참나물, 표고버섯 등 농수산물을 집중 수거해 실시했다.

시는 검사결과 총 9,734건 중 0.9%인 88건을 적발, 부적합 판정을 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88건은 들깻잎, 참나물, 겨자 등 농산물이 79건, 산약, 천궁, 사삼, 칡뿌리 등 식품공용한약재 등 5건, 황돔, 날치알레드 등 수산물 3건, 건미역 등 건어물 1건이다.

양현모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식품안전과장은 “최근 수년간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토대로 중점관리대상 농산물 품목을 선정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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