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들이 직접 수질 측정하는 ‘수질모니터링’ 운영
서울시, 시민들이 직접 수질 측정하는 ‘수질모니터링’ 운영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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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시내 6개 자치구는 평소 시민 이용이 많은 인근 하천에서 시민 및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수질을 측정하는 수질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소 우리 동네 하천의 수질오염도가 어느 정도일까 궁금했지만 검사장비와 검사방법이 복잡해서 직접 체험하기는 어려웠으나 이번 수질모니터링은 서울시에서 제공한 수질측정키트를 사용하여, 반응에 따른 색상변화를 표준비색표와 비교하면서 수질항목별 농도를 확인하는 간편한 방법이다.

8월부터 안양천, 목감천, 중랑천, 우이천, 성내천을 중심으로 하천정화활동 및 생태교육 행사와 병행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학생 또는 가족단위로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 및 학생은 금천구 등 6개 구청 환경관련과 및 서울시 물관리정책과 수질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게 된다. 연락처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의 주인인 학생들에게 생활주변 하천의 수질상태를 생생하게 보고 느끼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환경보전 의식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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