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푸른도시사업소(소장 배호영)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5일(금)부터 15일(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반 8시 ‘한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2011 한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에서는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가족애를 일깨워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다양한 소재의 영화 7편이 상영된다.
5일(금) ~ 7일(일)에는 <트랜스포머2>, <드래곤 길들이기>와 <과속스캔들>이 상영되며, 12일(금)에는 <꼬마 니꼴라>가, 13일(토)에는 <라따뚜이>, 14일(일)에는 <괴물>이 상영된다. 15일(월) 광복절에는 동계스포츠 실화를 바탕으로 한 <국가대표>를 상영한다.
한편, 월6일(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무더운 여름날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고객에게 하늘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오이를 맛볼 수 있는 ‘오이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하늘공원에서 재배하는 덩굴식물 중 가장 빨리 수확이 가능한 오이는 시민고객의 큰 호응 속에 올해로 7년째 나눔행사를 시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드컵공원 가족극장과 오이 나눔 행사는 큰 비와 수해로 마음고생이 많았던 시민들에게 여름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공원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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