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체제 개선 계획 마련
[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체제 개선 계획 마련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8.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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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는 강사를 선정하기 위해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강사 오디션이 실시된다. 그리고 복지관 등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과 중복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권역별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체제 개선 계획’을 세우고 8월부터 시행한다.

이 계획은 프로그램 개선, 우수강사 유치, 재정자립 확보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인근 시설과 중복되거나 소수 인원만 수강하는 프로그램은 권역별로 통합 운영하고 인근의 복지관이나 체육센터 이용을 권장한다.

이를 위해 3~4개동을 1개 권역으로 묶어 권역별 조정위원회를 개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1권역은 소공동·회현동·명동·중림동, 2권역은 필동·장충동·광희동·을지로동, 3권역은 신당1동·신당5동·신당6동·황학동, 4권역은 신당2동·신당3동·신당4동으로 구분한다.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강사 오디션을 실시하여 능력있는 강사를 선정하고, 공개 모집과 우수 강사 직접 섭외 등 강사뱅크제를 운영한다.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해 현행 1만원~1만 5000원 수준인 수강료를 현실화하고, 강의 횟수를 주 2회에서 주 1회로 줄이고, 강의시간도 120분에서 90분으로 조정한다.

이밖에 자치회관별로 수강료 수입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치기금이나 녹색가게, 알뜰장 등 공동체 수익사업을 활성화해 재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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