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보안관’ 방학에도 아이들 안전 지킨다
서울시 ‘학교보안관’ 방학에도 아이들 안전 지킨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04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폭력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국공립 초등학교에 배치한 1,102명의 학교보안관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보안관들은 여름방학 기간엔 학생들이 정식등교를 하지 않지만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외부인 출입관리와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실제로 학교보안관은 1학기 동안 교내외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총 26만3,024회, 학교별 취약시간 학생 등하교 지도 및 교통 안전지도를 총 10만1,710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보안관은 교내외 화장실, 독립 건물 등 취약지역을 정기 순회하는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통해 학교 후미진 곳에서 발생하는 학생간 또는 학교주변 상급생의 학교폭력 및 금품갈취, 외부인의 학교 무단 출입을 통제․관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취약한 지역엔 학교보안관을 늘리는 등 학교보안관 체계를 보완 발전시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보안관은 경찰, 군인, 교사 등 공무원 출신이 다수로써, 전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거나, 청소년 상담사와 같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학교폭력 관련 또는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적극 도와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