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기습 폭우,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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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없는 공간 및 노출공간 물기 미끄러짐 사고 발생 위험
▲ 삼성동 코엑스 입구에 세워진 미끄럼 주의 안내판.

갑자기 비가 내리다 그치는 현상이 며칠째 반복되면서 외부와 연결된 건물 내부 공간에서의 미끄러짐 사고가 주의 된다.

지하철 역과 같이 외부공간과 지하로 연결된 곳은 물이 고여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슬리퍼나 바닦이 미끄러운 신발을 신은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는 미끄럼 주의 표지판을 세우고, 안내요원이 지키고 있다. 지하철 삼성역에서 코엑스로 가는 통로 중간에 지붕이 없는 공간에 물이 고여 미끄럼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낡씨가 맑다 갑자기 비가 오기 때문에 평소의 보행 속도로 걷다가는 물기가 있는 곳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당분간 비 소식이 예고되어 있으니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공간 입구, 상점, 지붕이 없는 건물 주변의 공간에 미끄럼 방지 안내문이나 깔판 등을 깔아서 대비해야 겠다.

▲ 갑자기 내린 비로 바닥에 물기가 남아 있는 코엑스 입구의 모습. 이 곳은 가운데 부분이 지붕없는 구조로 사방으로 통행한다.

▲ 지하철 광화문역 입구의 모습. 갑자기 들이닥친 물로 입에 물이 고였다. 이 날 한 여자아이가 입구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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