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사회적 기업과 자매결연 체결
세종문화회관, 사회적 기업과 자매결연 체결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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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박동호 사장은 사회 취약계층에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해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자 (사)김자경오페라단, (사)영통포럼과 사회적기업 결연협약을 체결했다.

(사)김자경오페라단, (사)영통포럼은 서울시가 발굴한 351개의 사회적 기업 중 문화교육 분야에 해당하는 단체다.

(사)김자경오페라단은 1968년에 설립된 민간오페라단으로 오페라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왔으며, (사)영통포럼은 문화예술을 통해 새터민 지원사업과 남북교류사업을 진행해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자매결연한 단체들과 함께 문화나눔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나눔예술’에 김자경오페라단이 출연해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한 영통포럼이 진행하는 새터민을 위한 문화나눔사업에도 세종문화회관이 적극 참여한다.

자매결연 체결기간은 내년 7월까지이며, 사업성과에 따라 계약이 연장된다.

세종문화회관 박동호 사장은 “공연뿐만 아니라 자매결연한 단체들로부터 사회적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는 등 1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자매결연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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