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 116%증가
서울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 116%증가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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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가 증가한 18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상반기 FDI 투자를 통해 약 1만 7000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가이유로는 미주‧유럽‧아시아 전 지역에서의 투자가 늘었으며, 전체 투자유치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 투자의 증가세가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어 낸 것을 꼽고 있다.

서울시는 금년 일본 대지진, 미국‧유럽의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FDI 실적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인 것은, 국내경제의 안정적 증가세와 꾸준한 투자환경 개선노력의 결실로 평가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용지분양이 시작되는 마곡산업단지에 IT, 바이오, 녹색산업 분야 등 글로벌 기업도 적극적으로 유치해 금년말까지 FDI 45억달러를 달성계획”이라며 “외투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외국인 투자의 규제요인 개선과 인센티브 제도 발굴을 통해 홍콩󰋯싱가포르와 경쟁가능한 투자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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