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일 오후 2시 30분 구청장실에서 한국복지의료생활협동조합 부설 라임플란트 치과와‘지역사회 복지자원 결연 협약식’ 개최한다.
2011년 5월 비영리법인 의료기관으로 등록한 한국복지의료생활협동조합 부설 라임플란트 치과(종로4가 10)는 보철, 틀니, 임플란트 시술 등 교정 전문으로, 올해 7월부터 종로구 거주 위기가정 사례관리 대상자 2명에게 600만 원 상당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종로구청과 한국복지의료생활협동조합 부설 라임플란트 치과는 상호유기적인 관계를 유지, 점차적으로 지원대상과 범위를 넓혀 종로구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치과치료는 보험적용이 안 되고 비용이 비싸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사례관리대상자들에게는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현실이며, 종로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2011년 1월부터 약 110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위기가구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수리, 직업훈련 및 일자리 제공, 의료지원, 가정봉사원 파견, 자녀양육상담, 정서적지지 등 다양한 지역사회복지자원의 연계로 총 5,500만 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을 지원했다.
◆ 사례관리대상자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 대하여 후원업체 연결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분야를 망라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보다 체계적인 보호를 받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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