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광나루 수영장에서 수영과 독서를 한꺼번에 즐기는 ‘피서지 문고’가 운영된다. 강동구청은 오는 12, 13일 광나루 수영장에 피서지 문고를 설치, 2000여 권의 책을 무료로 대여해준다고 8일 밝혔다.
올해 6회 째를 맞은 피서지 문고는 새마을문고 강동구지부에서 주관한다. 강동구는 또 18개 동 주민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독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이 전화로 책을 신청하면 가정까지 배달하는 ‘독서도우미’도 함께 운영한다. 이밖에 천호역에도 미니 도서관을 설치하고 있으며 암사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에도 시장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5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서울 25개 자치구의 지역발전 성과를 분석한 결과 공공도서관 접근도가 만점에 가깝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