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통시장ㆍ마트 등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동대문구] 전통시장ㆍ마트 등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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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주부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량리 전통시장 및 청과물시장, 제기동, 청량리동 소재 마트 등 관내 농수산물판매업소 약 321곳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국내 농가의 수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야채 및 과일 값 등의 폭등으로 인한 값싼 수입 농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 ▲수입 농수산물의 국내산 둔갑판매 및 국내산과의 혼합판매 여부 ▲원산지표시 손상, 변경 및 혼동하게 표시한 행위 등이며 이와 함께 훼손된 원산지 푯말은 현장에서 즉시 업종 특성에 맞는 새로운 푯말로 교체한다.

이번 점검 시 원산지표시와 관련해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고발 또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배성오 보건위생과장은 “일부 비양심적인 영업자 때문에 전통시장 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는 판단아래 동별 순차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산지가 의심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02-2127-428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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