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 아동, 여성, 노인 등과 함께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고 있는 장애인들의 권리 강화를 위해 장애인 단체들에게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옛 가리봉1동 주민센터(가리봉동 131-26)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작업을 펼쳐 관내 14개 장애인 단체가 입주하도록 했다.
장애인 단체들은 연면적 48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인 옛 가리봉1동 주민 센터의 2, 3층을 사용하게 된다. 지하1층은 가리봉동 주민센터 창고로, 4층은 고엽제사무실로 활용된다.
이번에 입주한 단체는 구로구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준식), 한국지체장애협회 (이승렬), 한국장애인기업협회(권오선), 서울장애인교통문화진흥회(김명봉) 등 14곳 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9일 개소식에서 “입주하는 모든 장애인 단체들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