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2일 뉴욕 대표 여행사 매니저와 기업 내 직원들의 해외출장 및 여행을 관리하는 글로벌 기업 책임자를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 명소를 체험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번 방문은 대한항공의 초청으로 10일~12일까지 서울의 명소 등을 방문하는 스케줄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여행사 및 기업 책임자들에게 서울의 아름다움과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알려, 최종 여행 목적지로서 한국행 관광객 수요를 확보하고, 휴가 및 포상휴가 목적지로 서울을 추천하도록 해 미주지역 방문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번 체험 투어코스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돌아 볼 수 있는 곳으로 선정, 구성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2일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창덕궁을 관람하고, 서울의 대표 거리인 삼청동과 인사동을 관광한다. 또 남산한옥마을에서 사물놀이 체험, N서울타워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뉴욕 지역 대표 여행사인 △Travelong △Tzell Travel △AMEX Carlson Wagonlit △AMEX-United Nations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폴로 랄프로렌 등 24개사 책임자가 참가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최근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지의 관광객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짧은 시간에 알릴 수 있도록 서울 문화체험 코스를 알차게 구성해 영향력 있는 뉴욕여행사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