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등의 재활보조기구 무상점검을 오는 17일 실시한다.
그 동안 관내 이동 재활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등록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연간 30만원, 그 외에는 연간 20만원 범위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해 왔다.
지난 5월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사후적으로 실시되던 수리서비스에서 한 걸음 나아가 갑작스러운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독산1동 소재)에서 2시부터 2시간동안 실시하는 이번 서비스는 재활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무상점검 서비스는 금천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수리 용역 업체인 케어존이 제공한다.
부품비용이 발생시 금천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고장난 부위가 없더라도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02-6912-8051)으로 신청 후 정해진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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