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아파트 입주민 선정 문화프로그램에 강사료 지원
[마포구] 아파트 입주민 선정 문화프로그램에 강사료 지원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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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싶은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주택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택 문화프로그램은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면 구청이 4개월간의 강사료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마포구 지역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프로그램을 계획 후 실제 운영되는 곳이어야 한다.

신청대상 중 3개 단지를 선정해 1개월에 최대 30만원씩 총 120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다.

요가나 어르신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의 체육프로그램, 북아트·냅킨아트 등 교육프로그램, EM효소(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군)만들기 같은 친환경프로그램 등에 대해 지원하며, 임대주택과 강의실 미보유 단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8월 26일까지며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지원신청서 및 교부신청서, 프로그램 운영보고서 등을 내려받아 마포구청 주택과(02-3153-9304)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대상지에는 8월말 개별통보 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배우고 싶은 강좌나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경우 주로 사설센터를 이용하는데, 아무래도 집에서 먼 거리까지 다니다보면 여러모로 불편한 게 사실”이라며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면 입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져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나아가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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