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 휴가를 떠났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0일『여름방학 평화의 집 가족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사랑 실천과 미래 자원봉사자로서의 건전한 인성발달을 돕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시설 평화의 집에서 진행되었으며 강북구 청소년 및 학부모 4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자원봉사 기본 교육과 시설 안내, 봉사 내용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오전 12시 식사 배식 및 식사 보조를 시작으로 시설 청소와 빨래부터 말벗 되어주기, 산책 보조에 이르기까지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북구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강북구 청소년들이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와 함께 보람차고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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