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방과 후 학력증진 특별반' 토론회 개최
[중랑구] '방과 후 학력증진 특별반' 토론회 개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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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교육발전 없이는 지역발전도 없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신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고등학교 방과 후 학력증진 특별반」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담당교사, 학생대표 30명을 초청하여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방과 후 학력증진 특별반’ 프로그램은 지역 우수학생의 외부유출 현상을 막고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작년에 처음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졸업성적 상위 2% 이내 학생과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 학생들이 3개 거점학교인 태릉고, 송곡여고, 혜원여고에서 1학년 63명, 2학년 62명 총 1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3회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여 담당교사, 학생 대표로부터 건의사항, 운영관련 아이디어 수렴, 운영상 문제점 등에 대해 1시간여 동안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회에서 혜원여고의 교사는 “권역별로 거점학교에서 운영되는 수업방식을 학교별로 운영해 효율성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고, 학생대표들 중에서는 “수업방식이 수능대비 위주의 교육에서 내신도 대비할 수 있도록 병행해서 지도해 주었으면 한다” 고 건의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서는 세심한 검토를 거쳐 이르면 하반기부터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학력신장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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