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입주 예정…1-3‧4구역, 2구역도 추가 건립 예정
서울시가 2일 양천구 목동 신정뉴타운의 신정 1-1구역에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 102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신정 1-1구역은 기준용적률이 189%에서 197%로 높아져 상한용적률이 240%에서 8%포인트 상향됨에 따라 종전에 비해 임대주택 18가구를 포함해 소형주택 102가구가 늘어난다.
이는 서울시가 전세난을 해소하고 1∼2인 가구용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주택 재개발사업의 기준용적률 상향 계획이 적용됨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이 구역에서 100억원이 넘는 이익이 발생하면서 조합원 당 부담이 평균 536만원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정 1-1구역에는 임대주택 433가구를 포함해 지상 23층짜리 아파트 27개동에 2519가구가 들어서며, 2012년 착공해 늦어도 2015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정뉴타운 내 신정 1-3, 1-4구역과 2구역도 재정비촉진계획을 바꿔서 소형주택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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