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에 ‘차 없는 문화거리’ 조성
[영등포구] 문래동에 ‘차 없는 문화거리’ 조성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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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문래동5가 두래아파트와 진주아파트 사잇길을 차 없는 문화거리로 조성하고 지난 5일 공개했다.

이번 차없는 문화거리 조성은 차량 통행이 적은 도로를 폐쇄하고, 아파트 담장을 철거 후 열린 숲길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총 사업비 4억 6000만 원 중 시비 2억원, 구비 2억 6000만 원을 들여 지난 해 2월 차 없는 문화거리 조성사업 설계 용역에 착수, 교통 규제 심의 및 관계기관 협의,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거쳐 서울시 아파트 열린 녹지사업과 연계해 1,982㎡ 규모의 거리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문래동 일대의 공장지역, 아파트 등이 밀집한 공원 소외지역에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과 인근 공장지역 근로자들의 소통 및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한편 영등포구 관계자는 “문래동은 현재 QR코드를 이용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스피어스’가 진행 중이며, 다수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며 문래 창작촌을 이루고 있어 문화 향기가 가득한 동네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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