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야간에도 동작구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동작구는 노량진배수지공원 인조잔디축구장(4267㎡ 규모)에 이용객들이 야간에도 축구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명등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인조잔디축구장 조명등 시설은 지난 5월 공사를 발주, 오는 9월 22일 준공예정이다.
축구장 조명시설은 사업비 9000만 원을 들여 조명타워 4본(32등), 전원함 1면 규모로 설치하게 된다.
노량진동 배수지공원(9호선 노들역 1번 출구)에 조성된 인조잔디축구장은 지난 1월 17일 개장식 이후 무료개방되면서 하루 150여 명, 월 4500여 명 정도가 이용하는 등 생활체육인과 구민들의 최적 운동시설로 자리를 잡았다.
축구장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배수지 공원 관리사무소 (02-826-1395)에 신청 접수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양 팀 축구경기 인원이 총 22명 이상일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 시간은 2시간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노량진배수지공원에 면적 600㎡, 높이 8m의 바닥분수를 설치하는 등 공원을 구민들이 양질의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인조잔디축구장에 조명등이 설치되면 이용객들에게 더욱 관심을 끄는 운동시설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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