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성동의 문구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동구 구청사 서편에는 가로 18m, 세로 5m 크기의 글판이 있는데, 이곳에 실릴 문구를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8월 24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가을의 계절적 분위기에 어울리고 용기와 희망적인 표현이 드러나는 대중적인 글, 사람과 고향의 향기가 나타난 글을 응모하면 된다. 출처를 명시하여 30자 내외의 연속된 구절 또는 편집 인용구를 이메일(greatcorea@sd.go.kr), 팩스(02-2286-5902), 또는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수된 문안들은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하며 최우수작 1편, 우수 1편 및 장려 2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고 30만원까지 시상금도 있다. 1인 1작품만 응모 가능하며 동일한 문안은 먼저 접수된 것을 우선시한다.
성동구 관계자는 “평소 자신의 좌우명으로 소중히 간직해왔거나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문구를 보내주시면 된다"며 "문득 읽은 책의 한 구절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경우가 있듯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성동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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