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공무원 20명에 행정석사학위 수여
서울시, 외국공무원 20명에 행정석사학위 수여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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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라질, 헝가리, 세네갈 등 세계 8개국 9개 도시에서 온 공무원 20명이 서울에서 도시행정석사학위를 받는다.

서울시는 서울의 우수행정을 세계 각 도시에 수출하고, 또 정책을 전수하기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선발해「도시행정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기에 걸쳐 37개 도시 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밝혔다.

‘도시행정석사과정’ 3기 수료식은 4기 입학식과 함께 17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수료식을 갖는 3기생들은 지난해 8월 서울에 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서울의 관광마케팅 ▴전자정부 ▴임대주택(Shift) ▴교통정책 등에 대해 13개월간 수업을 듣고, 나머지 12개월은 자국으로 돌아가 서울과 자신의 도시를 비교한 논문을 작성해 내년 8월 최종심사를 받는다.

김진만 서울시 국제협력과장은 “도시행정석사학위과정을 단순 외국인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을 넘어 서울시 행정사례를 체계화해 개도국 도시행정전문가를 양성해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개도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발전과 국가 이미지 개선에 적극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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