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장애아가정 지원 음악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 다문화장애아가정 지원 음악 프로그램 마련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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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문화장애가정의 문화적 차이와 장애아 양육으로 인한 이중적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음악을 통해 정서함양과 더불어 가족간의 유대감 형성을 돕고자 가정방문 맞춤음악교육 ‘레인보우 스마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장애아가정 행복지원 프로그램 ‘레인보우 스마일’ 은 다문화 가정의 특수한 가족관계, 장애이해와 수용을 위한 가족상담과 더불어 가족음악활동의 일환으로 악기 배우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실시한 가족음악캠프에서 발표회를 가졌으며, 오는 11월에는 ‘가족음악의 밤’도 개최한다.

또한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여 다문화장애가정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를 초청하는'달콤 여행 바나나(바다 건너 나의 딸, 만나러 갑니다)' 행사를 마련하여 9월중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9월 19일~25일까지 6박 7일간으로 일정 중 2박 3일은 친정부모 및 시부모가 함께하는 서울시티투어, 가족사진 촬영, 만찬 등 공식 일정이 있으며 친정부모 2인에게 왕복항공권을 지원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다문화장애가정을 위하여 한국문화체험, 학습지원, 장애아동 양육관련 부모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지원으로 지구촌 한가족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복지를 통해 지속가능 서울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문화장애가정 프로그램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02-2637-41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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