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보건소가 한양대학교 병원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의 질병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무료검진에 나선다.
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관내 구립신내노인복지관(중랑구 신내로 15길 175)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서비스는 최근 인구 고령화와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노후에 급증하고 있는 각종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함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한양대학교 병원과 연계하여 의사, 간호사, 보건소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한다.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에 대하여 검진할 계획이다.
또한, 심전도 및 방사선 검사도 가능하므로 진료를 원하는 어르신은 당일 오후 2시까지 구립신내노인복지관을 방문하면 다양한 검진과 더불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보건지도과(02-2094-0862)로 문의하면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 이번 무료진료서비스를 통해 평소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진료 기회를 부여하여 각종 질병에 대한 조기 발견으로 구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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