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성북역’ 이름 바뀐다
[노원구] ‘성북역’ 이름 바뀐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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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관할 혼동 없애기 위해 명칭 공모
▲ 지하철 1호선 '성북역'

노원구의 지하철 1호선 성북역 명칭이 주민 공모를 통해 변경된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성북역 명칭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북역 명칭 변경은 성북역이 노원구에 위치해 있어 성북구로 잘못 아는 등 지역주민은 물론 철도 이용객의 혼란이 있었기 때문에 추진하게 됐다.

명칭변경이 완료되면 10월중 성북역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개정안에 대한 찬ㆍ반 투표를 실시한다. 이어 11월에는‘노원구지명위원회’심사를 거쳐 12월중에 선정된 역 명칭을 철도공사에 상정할 계획이다.

응모는 노원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구홈페이지(www.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안서에는 새로운 역의 명칭과 의견의 작성, 제출해야 한다,

또한 우편접수는 서울시 노원구 노해로 437 노원구청 정책사업기획단장 앞으로 마감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 구청(정책사업기획단)을 방문하거나 팩스(2116-4637)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응모작은 다음달 내 노원구 월계지역 발전위원회에서 심사ㆍ결정한다. 수상자가 다수일 경우 접수번호 순에 의해 결정한다. 1인 1개만 응모 가능하고 다른 기관에서 사용 중인 명칭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될 경우 최우수작 1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우수작 2명에게 각 3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역은 1963년 1월 1일부터 행정구역 상 성북구에 편입 돼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1988년 1월 1일 노원구가 신설되자 관할 지역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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