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투표권자 총 838만7281명 최종 집계
오는 24일 시행하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최소 280만 명의 유권자가 참가해야 한다.
서울시는 18일 25개 자치구의 주민투표 투표권자를 집계한 결과 838만728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재외국민은 3만1822명, 외국인 2만640명이 포함된다. 이는 지난해 6·4 지방선거의 서울시 투표권자 821만1461명보다 17만5820명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주민투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투표권자의 3분의 1인 279만5761명 이상이 투표해야 한다. 이에 미달할 경우 이번 주민투표는 아예 개표하지 않는다.
성별 투표권자는 남성 409만4285명, 여성 429만2996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30대 185만1529명, 40대 174만7309명), 50대 155만7780명, 20대 155만1778명, 60대 이상 153만9712명, 19세(13만9173명) 등의 순이다. 지역별 투표권자가 가장 많은 곳은 54만7691명의 송파구인 반면, 중구는 11만2867명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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