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적도 기반 ‘부동산 관련공부 일제 정비’ 추진
[마포구] 지적도 기반 ‘부동산 관련공부 일제 정비’ 추진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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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부동산 관련공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적공부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적도기반의 부동산 관련공부를 일제 정비하는 작업에 나선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2014년까지 각종 부동산 행정정보를 통합하여 모든 정보를 민원서류 1장으로 제공하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동안 지적도기반 부동산 관련공부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부동산등기 등으로 분산 관리되어 각 서류 간에 지번, 면적, 소유권 등의 정보가 불일치하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등기부등본 등의 관련 자료를 비교 ․ 검증하여 오류 데이터를 단계별로 추출 ․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관내 토지(임야) 52,600필지, 지적(임야)도 782매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토지정보시스템 등의 데이터를 수정하는 것이다.

내년도에는 지적도와 토지대장 간의 비교·검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 아니라, 지적도와 건물배치도 간의 비교 작업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부동산 관련공부 정비가 완료되면 지적공부 각각의 정보가 일치됨으로써 부동산 관련 행정업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등 대민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정비로 부동산 공부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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