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60개 사회적기업 창출, 결연사업 추진
[송파구] 60개 사회적기업 창출, 결연사업 추진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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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올 연말까지 60개 사회적기업 창출을 위해 ‘1+SEM’ 및 ‘1부서 1기업 결연사업’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 나눔을 위한 사회적 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송파구는 1+SEM(Social Enterprise Manager) 계획을 통해 송파구청 산하 27개 과 및 26개 동 등 60개 전 부서장이 직접 책임지고 1인 1사회적 기업 발굴 및 결연에 나서는 ‘전담 책임관리제’를 본격 실시한다.

구는 각 부서 및 동 업무 중 장기적으로 영업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수익모델을 개발, 적합한 운영자를 발굴하는 한편 민간 위탁사업, 자활사업 등에 참여하는 단체(기업)의 조직형태 전환을 통한 사회적기업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0월 말 경 서울형 사회적 기업 공모를 목표로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 및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1부서 1사회적기업’ 결연 맺기를 통해 결연한 전 부서에 상품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워크숍 및 체육대회 등 부서 행사시 제품 및 서비스 우선 구매, 분기별 1회 이상 현장 방문해 임직원 애로사항 청취 후 정책반영, 지역내 기업, 직능단체, 시민단체 등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 지원, 부서별 소관분야 및 관련분야 전문지식 제공 등의 경영 자문, 자원봉사(시설 개보수, 상품 정리 등)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결연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부서 1사회적 기업 결연사업 추진 실적을 부서 평가 시 반영하고, 매월 물품 및 서비스 구매,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사항 등 추진 성과를 제출토록 했다.

이를 위해 구는 7급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8월 30일 ‘공무원 인식전환을 위한 사회적 기업 특강’을 갖는다.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 기업 컨설팅 기관인 (사)사람사랑 전문강사가 나서 사회적 기업의 개념 및 필요성, 인정요건, 절차 등을 강의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위탁업체를 착한 기업으로 전환하는 부서장 책임관리제가 효과를 거두면 2014년까지 1팀장 책임관리제로 확산시켜 틈새서비스, 틈새고용의 복지 그물망을 더 촘촘하게 엮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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