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오는 25일 오후 2시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 ‘동문보치아 하반기 리그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치아는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중증지체,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장애인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지난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이후 우리나라는 매회 금메달을 획득해 보치아 경기의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이병윤 구의회 의장 등 시ㆍ구의원, 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하게 된다. 특히 이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이벤트 경기에 참여하는 등 함께하는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3월 상반기에 개최된 레드시즌에서는 총 25개팀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8월에 개최되는 블루시즌에서는 11월까지 3개월간 총 23개 팀에서 83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88 서울 장애인올림픽 이후 우리나라는 매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보치아 경기의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참여, 여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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