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들, “관절염 제대로 알고 치료하세요”
[양천구] 어르신들, “관절염 제대로 알고 치료하세요”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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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관내 60세~75세의 관절염을 앓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6회에 걸쳐 관절염 자조관리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근 관절건강학회 전문강사의 진행에 따라 관절염의 이해, 약물관리, 식이관리 등 관절염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근 관절강화 타이치 운동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타이치 운동은 중국의 전통적인 태극권에서 도입된 것으로 1997년 호주의 닥터 램에 의해 관절염치료에 활용되었다. 모든 관절, 근육, 건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유연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고, 몸의 균형 감각이 증진되어 낙상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운동은 움직임이 완만하며 느리고, 운동수준을 각 개인의 신체조건에 적합하게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절염 관리에 적합하다.

정유진 양천구보건소장은 “관절염 자조관리 교육을 통해 관절의 통증완화, 근력강화는 물론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년기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절염환자가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주위 뼈, 연골, 근육 등이 약해서 병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수영, 타이치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골라 꾸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50명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시는 어르신은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방문보건팀(02-2620-3907)으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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