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부동산 품격만들기 사업’ 9월부터 추진
[중구] ‘부동산 품격만들기 사업’ 9월부터 추진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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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실제로는 하나이지만 여러 필지로 관리되는 토지의 불합리한 경계를 조정해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부동산 품격만들기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2필지 이상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던 토지를 합병이나 지목변경, 경계조정 등으로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관내 2필지 이상 동일 소유자 토지 989건 1천5백 필지중 대상지를 선별해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9월부터 지적공부 정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그리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시에는 표시 변경 등기 촉탁 등 모든 과정을 구청에서 대행할 예정이다.

구청에 따르면 부동산 품격만들기 사업으로 토지 소유자 대신 구청에서 모든 과정을 대행해 구민들의 불편을 덜면서 토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의 형상 등이 개선돼 활용도가 높아지고 도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지 가치상승은 물론 효율적인 토지관리와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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