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채 25조5000억, 이자만 8000억”
“서울시 부채 25조5000억, 이자만 8000억”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1.08.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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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 시장 전시성 행정으로 서울시정 파탄 주장’

민주당이 23일 서울시의 방만한 재정운영을 질타했다.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무상급식 주민투표 대책회의에서 국회 예결위를 통해 제출된 서울시 재정자료를 인용 오세훈 서울시장의 실정을 질타했다.

박 의장은 “한나라당 시장 10년에 돌아온 것은 서울시 빚 25조5000억원, 연간 이자만 8000억원”이라며 “이 8000억원은 서울시 3개 구청 예산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이어 “오 시장의 재선을 위한 전시성 행정, 방만 재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시성 예산낭비의 구체적 사례로는 한강르네상스, 광화문광장, 수상택시, 다산콜센터 사업 등을 제시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져 극성맞은 것은 다 사라지는데, 정치판도 내일이 지나면 혹세무민하는 삐뚤어진 입이 사라질 것”이라며 “오 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가장 큰 혹세무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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