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개 투표소, 주민투표 시작
2206개 투표소, 주민투표 시작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1.08.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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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진퇴 결정짓는 신임투표 의미도

전면적 무상급식 시행 범위와 지원 내용을 묻는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 서울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민투표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사퇴하겠다고 밝혀 서울시장을 신임하는 의미도 갖게 됐다.

투표지에 담긴 2가지 문안은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소득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다.

이번 주민투표의 투표권자는 838만7281명으로 성별로는 남성이 409만4285명, 여성이 429만2996명이다.

투표권자의 33.3%인 279만5761명 이상이 투표를 하지 않을 경우 이번 주민투표는 무효가 되고 무상급식 제도는 현행방식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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