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해마다 발생하는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자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공기호흡기 무료 대여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작업장 확인서를 가지고 대여 희망일 하루 전에 전화(119, 120), 팩스 또는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공기호흡기 대여와 함께 공기호흡기 사용법, 산소ㆍ유해가스 농도 측정법, 환기법 등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웅길 본부장은 “공기호흡기 대여제와 함께 오ㆍ폐수처리, 상ㆍ하수도설비, 정화조 등 밀폐된 공간에서 시공, 보수, 청소작업을 하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119 시민 안전교육으로 시민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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