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지역 내에 12개의 상상어린이공원을 조성, 놀이터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이란 단조롭고 노후화된 놀이시설로 어린이들에게 외면 받아온 어린이공원을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재조성한 사업으로, 양천구에서는 2009년 금실 상상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2010년 5월까지 총 12개의 상상어린이공원을 조성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꾸며진 신월7동 금실어린이공원, 신정3동 스머프 마을 신이어린이공원, 신정4동 동물농장 아랫말어린이공원, 신월1동 UFO 태양어린이공원 등은 동화 속 이야기를 토대로 공원전체를 조성했다. 또한 야외 헬스형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과 구민들이 체력은 물론 창의력까지 기를 수 있는 상상어린이공원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소중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며 “상상어린이공원이 안전한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 인력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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