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뮤지컬 ‘웰컴 맘’ 함께 나눠요
[영등포구] 뮤지컬 ‘웰컴 맘’ 함께 나눠요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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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웰컴맘’ 공연한다.

웰컴맘은 재개발 지역인 산동네에 부모 없이 사는 남매를 친자식처럼 돌보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초에 이들을 복지 시설에 보내려 했던 노처녀 변호사와 함께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뮤지컬 ‘쓰릴미’의 연출가인 이종석이 연출을 맡았고,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이현철 작곡가, 라디오스타의 강보람 작가 등이 참여했다.

또한 오디션을 거쳐, 전문가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참여하는 대영초등학교 어린이 배우 15명이 함께한다.

입장료는 일반 5만원, 학생(대학생 포함)3만원으로 티켓링크, 인터파크티켓, 옥션티켓, 예스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단, 지역 주민과 단체(30명이상)의 경우 최대 30% 할인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 (주)코스콤과 대검찰청 황인규 검사가 각각 500만원을 기부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족 등을 무료 초대에 동참했다.

조길형 구청장은“공연을 함께 보며 마음이 하나 되는 것도 진정한 봉사”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재능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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