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30일 강서구 구강보건센터 개소
[강서구] 30일 강서구 구강보건센터 개소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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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보건센터.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8월 30일 ‘구강보건센터’를 연다.

현재 전국 33개 기초자치단체에 구강보건센터가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마포구, 노원구, 강북구에 있다.

강서구는 8개월 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쳐 총 2억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과 인력을 보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강보건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구강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치료위주에서 벗어나 예방적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는 보건소 구강진료실과 화곡동 보건분소의 구강보건교육실을 통합하여 보건소 2층에 구강보건센터로 확대 설치했으며, 약 107㎡ 규모로 구강진료실, 구강보건교육실, 구강보건사업실을 갖추고 있다.

구강보건센터는 잇솔질 3차원 동작시스템, 가족대상 구강건강 실천프로그램, 성인대상 구취클리닉, 어르신 불소도포, 어르신 의치(틀니) 지원사업, 장애인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강보건센터는 치과진료를 받고 싶어도 접근성, 경제적 사정 등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며 “진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차원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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