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찾아가는 ‘희망복지현장지원단’ 운영
[중구] 찾아가는 ‘희망복지현장지원단’ 운영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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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위기 상황에 처한 구민을 신속하게 구제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복지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장은 구청 복지환경국장이 맡고있으며, 참여기관은 중구보건소, 중구정신보건센터, 중구치매지원센터 등 보건의료기관과 신당ㆍ유락ㆍ약수복지관 등 3개 사회복지관 등이며,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중부교육지원청 등도 참여한다.

민가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수련관, 노숙인상담센터,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도 동참한다.

이들의 지원대상은 가정폭력이나 학대된 채 집에 방치되어 있는 아동ㆍ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이다. 알콜 중독 및 정신질환으로 인한 폭력으로 가족 해체 위기에 있는 가구도 대상이다.

희망복지 현장지원단은 위기 상황을 수시로 접수하기 위해 주간에 ‘희망콜 센터(02-3396-5338)’를 운영한다. 야간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통해 접수한다.

9월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희망복지 현장지원단은 모두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복지 유관기관들의 실무자나 전문가들이다.

한편 중구는 9월1일 오후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희망복지 현장지원단’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희망복지 현장지원단원, 동주민센터 복지위원 및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주민생활지원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복지행정의 변화로 공공주도 보다는 민관 협력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자원동원과 효과적 활용 방식에 대한 사회적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민관 협력의 찾아가는 복지현장 지원단 운영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중구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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