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아트센터 개관 ‘자연 친화 예술 공간’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개관 ‘자연 친화 예술 공간’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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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 최고 5만 원 수준…9월 1일 개관식
▲ 대극장 ‘한강’의 내부 모습.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새로운 문화명소가 탄생한다.

9월 1일 문을 여는 강동아트센터(www.gangdongarts.or.kr)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 명일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대극장 한강(850석)과 1층 무대 끝에서 객석 끝까지의 거리가 18m로 국내 최초로 ‘무빙 어쿠스틱 쉘(Moving Acoustic Shell)’ 시스템을 채택한 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대극장 2층에는 객석 가림막 기능을 갖춰, 공연 성격에 따라 1층 객석(650석)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블랙박스 형태의 소극장 드림(250석)은 다소 실험성을 가미한 극장으로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극장의 운영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

객석을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음은 물론, 출연자의 동선 확보나 무대 배치를 연출가의 의도에 따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전천후 공간이다.

독특한 기획 전시를 만날 수 있는 아트갤러리 그림도 마련돼 있다.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진정한 예술 창작 공간을 표방하며, ‘창작 스튜디오 #1․#2․#3’를 만들었다.

이곳은 가장 좋은 객석도 5만원이 넘지 않도록 가격 상한을 유지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강동아트센터가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서울 동남권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킴은 물론, 합리적인 관람료와 시설 및 작품 운영 방식 등 공공극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개관식은 오는 9월 1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오후 3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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