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옥마을서 ‘서울국제걷기대회’ 열린다
[중구] 한옥마을서 ‘서울국제걷기대회’ 열린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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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일대 한류스타거리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는 국제적인 걷기대회가 열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후원하는 제9회 서울국제걷기대회가 9월 3일, 4일 남산골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체육진흥회와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걷기연맹이 주관하며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의 인증을 받은 이 대회는 5km, 8km, 10km, 25km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전 코스 모두 남산골 한옥마을을 출발해 해당 각 구간을 거쳐 다시 한옥마을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3일 열리는 8km 코스는 오후6시에 한옥마을을 출발해 국립극장과 남산타워, 시립남산도서관을 거쳐 남산 북측순환로를 돌아 한옥마을로 오는 환상적인 구간이다.

또 4일 오전 10시에는 5km, 10km, 25km 걷기가 진행된다. 코스는 힐튼호텔, 남대문, 시청광장, 청계천, 청계3가까지 함께 출발하며 이후 구간별로 다른 코스를 걷게 된다. 가장 긴 25km 코스는 뚝섬 서울숲까지 갔다가 단국대앞과 미8군 휴양소를 거쳐 한옥마을로 돌아온다.

코스를 완보하면 국제시민스포츠연맹이 인증하는 완보증도 준다.

이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나 남산골 한옥마을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배번, 기념뱃지, 코스지도 등을 제공한다.

행사에 앞서 3일 오후 4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외국인 및 자치단체 참가자를 위한 웰컴 파티를 개최하고, 오후 5시 30분에는 개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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