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기금 기부
신한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기금 기부
  • 전성오 기자
  • 승인 2011.08.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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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재활센터...내년 5월 완공 목표
▲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기부금 전달식에서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우측 세번째)과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좌측 세번째)가 기금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신한은행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국내 최초의 통합형 재활센터인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 기금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재활의원과 어린이재활센터, 장애인치과, 복지관 등이 결합한 통합 재활센터로 저소득가정 장애 어린이의 장애 진단부터 재활, 자립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대안 모델로 9월 7일 착공식을 거쳐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번 지원되는 기금으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1층에 국내 유일의 민간 장애인 전용치과 ‘신한은행 희망나눔 치과(가칭)’ 및 사회적기업 형태의 카페테리아를 열고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건립기금 지원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치과의료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동 공간을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 백경학 상임이사와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진원 은행장은 “시혜성 기부 보다는 지속적 서비스가 가능한 복지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저소득층 장애어린이를 위한 전용치과 건립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장기적으로 아동,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총 사업비 100억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어 연인원 7,800명의 저소득층 장애 아동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임플란트, 보철, 충치치료 등 전문적 치과의료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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