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신경숙을 《출판저널》에서 만나다
황석영‧신경숙을 《출판저널》에서 만나다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8.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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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8월호 발간…책과 함께 즐기는 문화바캉스 등 소개
▲ 《출판저널》 8월호 겉표지.

《출판저널》(편집장 정윤희) 8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한국 자본주의의 근‧현대사를 담은 《강남몽》을 쓴 소설가 황석영씨를 표지이야기로 삼았다.

‘명사가 읽은 책과 세상’에서는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가 나와 ‘정의’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칼럼을 통해 들려주고, ‘북 앤 이슈’ 코너는 정부 정책에 대해 행정소송를 낸 출판계의 이야기와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이청준 작가를 기리는 ‘이청준 문학자리’ 개원 소식, ‘북라이크’ 실천운동본부 발대식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영원히 회자되는 근현대 천재작가 이상(1910~1937)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뤘다.

아울러 이번 8월호는 특집으로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바캉스를 소개했다.

‘문화산업의 동력, 원작의 매력’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전반적인 맥을 짚었고, 책으로 읽어 왔던 연극‧영화‧뮤지컬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특히 ‘북 앤 피플’에서는 소설가 신경숙씨가 ‘엄마는 해독할 게 많은 책이다’를 소개하고, ‘만나고 싶었습니다’ 코너에서는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가 나와 솔직한 얘기들을 들려준다.

그 외에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 기독교 출판협회 박경진 회장,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강신장 세라젬 사장 등도 나와 그들의 생각을 말해준다.

한편 이번 호는 최진영 작가의 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에 대한 신간 서평을 포함해, 인문, 경제‧경영, 에세이, 건강‧실용서적 등도 소개해 알차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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