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창립기념일은 자원봉사의 날
서울메트로 창립기념일은 자원봉사의 날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9.01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일, 서울메트로 임직원 1,800여 명이 나눔활동

창립 30주년을 맞은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가 창립기념일인 9월 1일을 ‘특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나눔을 실천한다.

서울메트로의 각 부서별 임직원 1,800여 명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자매결연을 체결한 농촌 마을과 복지시설 및 산과 강, 국립서울현충원 등 전국의 총 75곳을 찾아 소외된 이웃을 만난다.

1일에는 홍천군 서석면 수하2리, 전북 익산시 두동 편백마을과 가평 율길리 등 3곳을 방문해 수해복구와 함께 마을의 대표 농작물의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009년부터 도농간 교류 활성화 및 농촌일손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을은 8곳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특히 서울메트로 김익환 사장과 노동조합의 김용국 부위원장 등 노사 간부 50여 명은 홍천의 수하2리 마을을 방문해 대표 농작물인 오이나 고추 등을 수확하고 마을의 방역 및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로디지털센터 직원 및 노조 지회의 간부 30여 명은 관악산을 찾아 등산로 주변 쓰레기 및 휴지를 주우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 소속별 서울메트로 임직원 1,300여 명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63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필요물품이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하철 역사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는 전국 7개 도청과 함께 각종 젓갈, 쌀 등 곡류, 된장 등 장류 등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함명숙 홍보실 사회공헌팀 차장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직원들이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모두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며, “나눔의 씨를 뿌린지 3년이 된 만큼 직원들 스스로도 주변에 행복을 줄 수 있는 성숙한 나눔의 조직문화가 형성된 결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