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해대비 8억2천 지원 빗물받이 정비
서울시, 수해대비 8억2천 지원 빗물받이 정비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9.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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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빗물을 모아 하수관거로 보내는 빗물받이 청소비 8억2,000만 원을 긴급 지원해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시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 빗물받이 덮개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빗물받이 관리자 22,458명을 지정, 호우 예비특보 시 빗물받이 점검 등 수해 저감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빗물받이에 토사 및 쓰레기가 다량 유입되고 시민들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제거함으로써 빗물받이 본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자치구에 8월초 8억2,000만 원을 긴급 지원해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했다.

금회 지원된 예산은 12만개 빗물받이를 청소할 수 있는 규모이며 효과적인 수해 예방을 위해 저지대 및 빗물 집중 유입지역 중심으로 우선 청소를 실시한다.

또 빗물받이 통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25종 이상의 악취차단장치와 디자인 빗물받이의 뚜껑 통수능력을 검증해 우수배제가 원활하지 않은 빗물받이 설치를 근원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시는 6월 이전 장마에 대비해 노면의 빗물받이 486,767곳을 1회 이상 준설 완료했다.

빗물받이가 막혀있거나 청소가 불량하면 120다산콜센터나 관할구청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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