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귀경길 ‘막차’ 확인하세요"
"스마트폰으로 귀경길 ‘막차’ 확인하세요"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9.0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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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13일, 대중교통 막차 새벽 2시까지 연장

추석 연휴 늦은 귀경을 하는 시민을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이 2시까지 연장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추석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한다.

우선 추석당일인 9월 12일과 13일은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지하철 1∼9호선의 경우는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되며 이를 위해 하루 137차례 더 운행하기로 했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등 4개 기차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4개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130개 노선을 대상으로 연장운행이 실시된다.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차고지가 위치한 종점방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역에는 추석연휴기간 방향별 막차시간 안내문이 부착되며,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130개 시내버스 노선의 차내와 해당 정류소에 별도의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또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서울TOPIS)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웹과 홈페이지, 트위터 등 인터넷 기반 홍보매체와 SNS뿐만 아니라 120다산콜센터, 지하철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손쉽게 막차 운행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시립묘지 성묘객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용미리· 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에 대해서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평소 공휴일보다 151회를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망우리 시립묘지는 201번(구리∼서울역), 262번(중랑차고지∼여의도), 270번(상암동∼망우리), 2234번(중랑차고지∼봉화산역) 노선을, 용미리 시립묘지는 703번(광탄∼서울역)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의 경우 평소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했으나, 10일부터 13일까지는 오전 7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승용차 이용객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9월 9일 낮 12시부터 14일 새벽 5시까지 113시간 연속 ‘TBS(교통방송)의 추석 교통특별생방송’을 실시한다.

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83개의 도로전광안내표지판(VMS)을 통해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의 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병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귀경객을 위한 대중교통 막차연장운행 등 여러 가지 교통편의대책을 마련하고 120다산콜센터와 스마트폰, 대중교통 안내문 등을 통해 시민이 대중교통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연휴기간동안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정보 확인방법
1. 해당 역사(정류소) 안내문 참조
2. 인터넷 활용 (서울TOPIS 운영)
- 홈페이지: http://topis.seoul.go.kr/
-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웹: http://m.topis.seoul.go.kr/
- 트위터: twitter.com/seoultopis
3. 전화문의 : - 120다산콜센터
- 지하철 운영기관: 1~4호선 1577-1234, 5~8호선 1577-5678, 9호선 265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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