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마음의 양식을 살찌워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구민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9일에는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세상에서 가장 어린 철부지 부모와 ‘조로증’에 걸려 순식간에 늙어버린 아이의 청춘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두근두근 내 인생'의 저자 ‘김애란’ 작가를 초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박완서’의 소설《친절한 복희씨》의 한 부분을 라디오 역할극 대본으로 각색해 체험해 보는 라디오 PD와 함께 하는 라디오 역할극과 신 개념 도서관, 4th 리빙 라이브러리에서는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10명의 인사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극단 ‘이루’의 현역배우들이 생생한 ‘입체낭독’으로 진행하는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와 강남동화 구연대회 등도 준비되어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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