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가스시설 점검
서울시, 전통시장 가스시설 점검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9.09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재위험요소 사전예방으로 큰 효과 거둬

서울시가 전통시장의 낡은 가스시설을 점검 및 교체해 화재예방에 나선다.

서울시는 가스사고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4월부터 32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LP(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된 78개시장 561개 점포시설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전면 교체토록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290개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가스 점검을 실시했고 부적합 판정 등급을 받은 100개 시장 1,344개 점포 시설의 정비를 마쳤다.

이는 전통시장 구조상 건물이 노후하고 점포가 밀집돼 있어 불이 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다.

서울시에서 가스점검을 실시한 결과 09년  7건이던 전통시장 화재발생건수가 10년에는 2건으로 감소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